보름달 가게의 약속 — 판타지 어린이 동화 표지
🔮 판타지 · ⭐⭐ 보통

보름달 가게의 약속

작가 카를로스 리베라

줄거리

보름달이 뜨는 밤, 동네 골목 끝에 작은 가게가 잠깐 나타난다. 그 안에는 사람들이 잃어버린 물건들이 가득하다.

미리보기

훗날 서윤은 자기 손바닥 안에서 작은 빛이 졸졸 흘러내리던 그 밤을 떠올릴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된장찌개 냄새와 뜨끈한 밥솥 김이라고 말하게 된다. 그것은 시월의 끝, 보름달이 마을 지붕 위에 호박처럼 둥실 떠오른 저녁이었다. 부엌 창문에는 김이 서리고, 식탁 위에는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밥과 노란 달걀말이가 놓여 있었다. 서윤은 아홉 살이었고, 그날 학교에서 받아쓰기 100점을 받은 공책을 가방에서 꺼낼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다. 아빠는 식탁 맞은편에서 천천히 수저를 들었다.

등장인물

복희 할머니

복희 할머니

핵심 인물

마을 평상의 지킴이. 잃어버린 것들의 이야기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할머니.

이서윤

이서윤

주인공

골목 끝의 작은 등불을 처음으로 본 9살 소녀. 마음 안에 작은 등불을 하나 가지고 다닌다.

이정훈

이정훈

핵심 인물

서윤의 아빠. 호루라기 이야기를 잘 해 주지만, 마음 한쪽에는 잃어버린 목소리 하나가 있다.

박지오

박지오

핵심 인물

서윤의 단짝 친구. 작은 발견들을 진지하게 모으는 아이.

달밤 아저씨

달밤 아저씨

핵심 인물

골목 끝, 등불이 켜진 밤에만 문을 여는 작은 가게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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