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험 · ⭐⭐ 보통
봉황의 깃털 — 단종과 나의 비밀 모험
작가 고래별
줄거리
영화관에서 발견한 이상한 봉황 문양이 12살 지우를 조선 시대로 데려간다. 자신과 꼭 닮은 어린 왕 앞에 선 지우, 과연 이 신비한 모험의 끝에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
미리보기
자, 이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시라. 2026년 4월의 어느 토요일, 서울 용산 CGV 5번 상영관에서 12살짜리 한지우가 팝콘을 먹고 있었다. 세상에, 이 녀석의 팝콘 먹는 속도란! 영화 시작한 지 20분 만에 큰 사이즈 팝콘을 바닥까지 긁어먹고 있었으니, 팝콘 회사 사장님이 봤으면 감동의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지우는 혼자였다. 옆자리도 비어 있고, 그 옆자리도 비어 있었다. 원래는 같이 올 친구가 있었다. 민서. 작년 여름까지 매일 붙어 다니던 녀석. 그런데 민서네가 부산으로 이사하고 나서 카톡이 뜸해지더니 결국은 — 뭐, 그건 됐고. 지우는 팝콘 컵 바닥을 손가락으로 긁으며 혼잣말을 했다. "아, 캬라멜맛으로 할 걸."
등장인물

단종
핵심 인물
12살에 왕좌에 올랐지만 친구는 한 명도 없는 소년왕. 봉황이 보내준 그림자 친구를 기다리고 있다.

한지우
주인공
팝콘 한 컵으로 571년을 뛰어넘은 12살 소년. 영화는 끝났는데 진짜 모험은 이제 시작이다.

성삼문
핵심 인물
집현전 학자이자 단종의 든든한 울타리. 고사성어를 입에 달고 살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따뜻하다.

수양대군
의문의 인물
왕의 삼촌이자 가장 강한 남자. 따뜻한 웃음 뒤에 숨겨진 진심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월향
핵심 인물
경복궁의 모든 비밀 통로를 꿰뚫고 있는 13살 궁녀. 처음에는 무섭지만 한번 편이 되면 이보다 든든한 아군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