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없는 첫날, 사라진 지갑 — 탐정 어린이 동화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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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없는 첫날, 사라진 지갑

작가 하루키 소라

줄거리

스마트폰이 금지된 학교 첫날, 담임 선생님의 지갑이 사라진다. 폰도 CCTV도 없는 교실에서, 다섯 친구는 오직 눈과 귀, 그리고 서로의 기억에 의지해 단서를 쫓기 시작한다.

미리보기

월요일 아침 8시 30분. 5학년 2반 교실 앞 복도에 거대한 투명 보관함이 새로 놓였다. 어른 키만 한 그 상자는 햇빛을 받아 살짝 반짝였다. 도현은 후드 조끼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냈다. 손바닥 안에서 폰이 마지막으로 한 번 진동했다. 마치 작별 인사처럼. 톡. 폰이 보관함 바닥에 닿았다. 작은 소리였지만 도현에게는 무언가 끝나는 신호처럼 들렸다. '아, 이거 폰만 있으면 검색해 볼 텐데….' 도현은 입버릇처럼 중얼거리다가, 자기도 모르게 안경을 만지작거렸다.

등장인물

선유라 선생님

선유라 선생님

핵심 인물

폰이 사라진 첫날, 가장 당황한 사람은 사실 어른들이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다 — 그녀에게도 잃고 싶지 않은 것이 지갑 안에 있다.

박하은

박하은

핵심 인물

한 번 본 시간표는 절대 잊지 않는 하은. 그녀의 머릿속 시계가 사건의 빈틈을 찾아낸다.

오지훈

오지훈

의문의 인물

교실 뒤쪽 자리에서 늘 조용히 앉아 있는 지훈. 그는 친구가 아닌 누군가를 매일 기다리고 있다.

한도현

한도현

주인공

스마트폰만 있으면 무엇이든 검색할 수 있다고 믿었던 5학년 한도현. 폰이 사라진 첫날, 그는 생애 처음으로 자기 머리로만 답을 찾아야 한다.

윤서연

윤서연

핵심 인물

말은 적지만 그림으로 모든 걸 기억하는 서연. 그녀의 스케치북에는 어른들도 보지 못한 진실이 숨어 있을지 모른다.

강민준

강민준

핵심 인물

운동장의 모든 형, 누나, 동생을 다 아는 인기쟁이 민준. 그의 인맥이 학교 어딘가의 작은 진실을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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